사랑하는 참 구루와 헤어진 지각 있는 여성(헌신적인 시크교)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쓴다. 그의 이별과 오랜 이별 때문에 그녀의 안색은 하얗게 변했고 그녀의 팔다리는 무너질 정도로 힘을 잃고 있다.
이별한 여인은 자신이 겪고 있는 괴로움과 고통을 글로 쓴다. 그녀는 그의 이별이 사실상 그녀의 피부색을 검게 만들었다고 통곡한다.
이별한 여인은 이별의 아픔으로 글을 쓰고 있는 펜촉마저도 갈라졌다고 마음속으로 울부짖는다.
그녀는 차가운 한숨을 쉬며 한탄하며 괴로운 심정을 토로하며, 이별의 무기가 자신의 마음 깊숙이 파고들었는데 어떻게 살 수 있느냐고 묻는다. (210)